사유리가 고생담을 털어놨다.
5일 방송된 kbs 예능 프로그램 ‘해피투게더’에서 사유리는 중국에서 힘들었던 촬영과 바퀴벌레까지 먹었던 경험담을 털어놨다.
이날 방송에서는 이문식, 최정원, 문희준, 육성재, 강남, 사유리가 생고생 특집으로 출연해 입담을 과시했다.
사유리는 생고생했던 경험담을 털어놓으면서 4년 동안 음식프로그램을 진행했었던 점을 들었다. 그러나 보통의 예능 프로그램과는 달린 3일에서 4일까지 찍을 때가 있다면서 멸치를 잡을 때 30초 분량인데도 불구하고 8시간씩 촬영하는 경우도 다반사였다며 그 정도는 참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그러나 사유리가 촬영을 하러 중국에 가서 가장 유명한 곳에서 오프닝을 찍으려 했는데 피디로부터 오프닝아이디어가 떠올랐던지 빡빡머리가발에 차이나드레스를 입고 기괴한 춤을 추라는 제안을 받았다고 전했다.
사유리는 개그맨이 하면 재미있을 수도 있지만 자신이 하게 되면 재미있지도 않고 민망스러운 상황이 연출될 수 있기 때문에 피디를 한 번 설득하려고 어차피 편집될 것 같으니 다시 한 번 생각해보라 했다고 말했다.
그러나 피디의 생각은 바뀌지 않았고 예정대로 이상한 차림을 한 채 기괴한 춤을 추고 오프닝을 찍게됐다고 설명했다. 사유리가 오프닝을 하자 많은 중국 사람들이 구경하러 모였다면서 사유리는 내심 차이나드레스를 입고 이상한 춤을 추는 것이 기분이 나빠 모여들었나 생각했다고 전했다.
그러나 중국 가이드로부터 “너무 불쌍하다, 이렇게까지 벌어야 되나” 라는 말을 들었다면서 정신적으로 힘들었던 경험담을 털어놨다. 또한 중국에서 바퀴벌레까지 먹었다면서 그 맛은 마치 ‘집에서 남편이 불법 도박하는 맛’이었다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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