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도는 작년 4분기 매출액이 컨센서스대비 1.8% 낮은 1조 3천261억 원, 영업이익은 시장예상치 평균보다 27% 낮은 563억 원을 기록했습니다.
신정관 KB투자증권 연구원은 "만도의 4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은 KB투자증권 추정치를 200억 원 하회했다"며 "부품 단가 할인, 연말 성과급여, 러시아 루블화에 대한 환차손 등이 작용한 결과"라고 설명했습니다.
신 연구원은 "만도가 제시한 올해 매출액 가이던스는 5조 3천억 원을 상회하고, 신규 수주는 10조 2천억 원을 제시해, 연간 7~8% 매출액 증가가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만도는 지난해 배당금으로 전년대비 66.7% 높은 주당 2천 원을 확정 공시하고, 향후 배당성향은 25% 수준으로 주주친화정책을 강화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신 연구원은 "자동차 업종에 대한 투자심리가 침체된 상태이고, 4분기 실적 부진, 러시아 우려 등으로 1분기 실적을 확인한 뒤 배당주 관점에서 투자심리가 살아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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