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문희준이 `HOT 재결합`에 대해 입을 열었다.
5일 방송된 KBS2 `해피투게더3`에서 문희준은 HOT 재결합에 대해 "10년째 이런 이야기를 하고 있다"라며 운을 뗐다.
이어 "마음은 있다. 언젠가 `모 통신사에서 100억 투자받아 재결합한다`라는 기사가 났다. 우리가 변태같은 데가 있어서 그 기사를 보고 우리 재결합 하지 말자고 했다. 우리가 돈 때문에 재결합하는 것 같은 모습을 보이고 싶지 않았다. 팀에 대한 애착이 큰 거다"라고 밝혔다.
이에 MC들이 "재결합을 기대하고 있다"라고 말하자, 문희준은 "가능성이 조금 높아졌다"라며 말을 아꼈다. 이에 같이 출연한 배우 최정원이 "HOT 팬이다"라고 밝히자, 문희준은 "재결합 할까요?"라고 말했다. 이를 들은 MC들이 "최정원 때문에 재결합하는 거냐"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HOT 재결합 했으면 좋겠다", "HOT 진짜 재결합 하나요?", "HOT 다 같이 활동하는 모습 보고싶다"라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사진=KBS2 `해피투게더3` 화면 캡처)
한국경제TV 박혜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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