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발시황] 코스닥, 600선 상승 지속…코스피 보합권 등락

코스닥이 4거래일째 상승세를 이어가며 연고점을 경신했습니다.

코스닥 지수는 오전 9시 12분 현재 어제보다 3.36포인트 0.56%오른 604.17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개인이 213억 원 순매도 중이지만 외국인이 60억 원, 기관이 166억 원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이끌고 있습니다.

시총 상위 종목은 다음카카오가 소폭 하락한 가운데 셀트리온은 8%, 메디톡스, 컴투스, CJ E&M 등이 1%대 상승세입니다.

코스닥에 비해 코스피는 이틀째 약세입니다.

코스피지수는 개장직후 보합권에서 출발해 오전 9시 14분 현재 어제보다 3.42포인트, 0.18% 내린 1949.42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외국인이 857억 원, 기관이 30억 원 동반 매도하며 지수 하락을 주도하고 있고, 개인만 884억 원으로 순매수 중입니다.

프로그램매매는 차익과 비차익 모두 매도세가 몰려 전체적으로 365억 원 매도 우위입니다.

업종별로는 섬유의복이 1% 가까이 올랐고, 화학, 철강금속, 증권업종이 강세입니다.

반면 유통, 전기전자업종은 하락 출발했고, 기계, 통신, 은행주 등도 약세입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삼성전자가 0.6% 내렸고, 현대차, SK하이닉스도 동반 하락 중입니다.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과 정의선 부회장이 보유 중인 현대글로비스 지분의 블록딜에 현대모비스는 3% 넘게 하락한 반면 현대글로비스는 1%대 상승세로 주가가 엇갈렸습니다.

한편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에 대한 원화 환율은 어제보다 5원 내린 1,085.50원을 기록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