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준호 협박 문자 공개, 김우종 아내 뭐라고 했나 보니…"다 같이 죽을 것"

입력 2015-02-06 1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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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김준호가 김우종 전 대표 부인으로 부터 받은 충격적 내용의 문자를 공개했다.

지난 4일 방송된 SBS `한밤의 TV연예`에서는 최근 논란의 중심에 선 개그맨 김준호가 출연해 억울함을 토로했다.

이날 방송에서 그는 "횡령으로 회사를 어렵게 만든 김우종의 아내에게서 협박문자를 받았다"며 해당 문자를 공개했다.

김준호가 공개한 문자에는 "본인이 살겠다고 김우종 씨를 매스컴을 통해 다시 한 번 죽이려 한다면 저 또한 다 같이 죽겠다는 걸로 알겠다"며 "그럼 우리는 정말로 다 같이 죽게 될 거다"라며 "김준호 씨에게 부탁드린다. 처음 코코를 만들어 지난 3년간 동고동락하고 지내왔던 시간을 돌이켜보시고 어렵더라도 잘 정리되는 방향으로 진행시켜 주길 바란다"라고 적혀 있어 충격을 안겼다.

한편 앞서 지난 달 24일 코코엔터테인먼트가 최종 폐업을 결정한 후 26일 코코엔터테인먼트를 떠난 개그맨들이 김대희를 주축으로 `제이디브로스`를 설립해 새 둥지를 틀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이에 코코엔터테인먼트의 일부 주주들은 "회사의 회생을 위해 노력했다는 김준호의 이야기는 잘못됐다"며 `제이디브로스`가 코코엔터테인먼트와 무관하지 않으며 `명백한 계약 위반`이라고 주장해 논란이 빚어졌다.

이러한 논란에 김준호는 `제이디브로스`는 무관함을 밝히며 조만간 주주들을 만나 문제를 해결할 것이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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