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국제시장`이 박스오피스 순위 하락에도 불구, 누적 관객 수를 꾸준히 늘려가며 역대 흥행 스코어를 다시 쓰고 있다.
영화 ‘국제시장’은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 기준 5일 하루 동안 36,621명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3위를 차지했다. 개봉 이후 50일이 지나서까지 박스오피스 순위 상위권을 지키며 흥행 열풍을 이어가고 있는 것이다.
5일 일일 박스오피스 순위 1위는 당일 개봉한 영화 ‘쎄시봉’이 차지했다. 서울 무교동 음악감상실 `쎄시봉`을 배경으로 한 시대를 풍미했던 추억의 포크송의 향연과 애틋한 첫 사랑 이야기로 관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으며 개봉 첫 날 흥행 청신호를 켰다.
그 뒤를 이어, 마찬가지로 5일 개봉한 영화 ‘주피터 어센딩’이 44,381명의 관객을 극장으로 끌어 모으며 박스오피스 순위 2를 차지했다. ‘주피터 어센딩’은 워쇼스키 남매의 신작으로 개봉 전부터 많은 관심을 받아온 작품.
또한 디즈니 애니메이션 `빅 히어로`가 32,191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4위에 이름을 올렸으며, 청소년 관람불가 등급 영화라는 핸디캡에도 절찬리 상영 중인 ‘강남 1970’은 5일 하루 26,792명의 관객을 불러 모으며 박스오피스 순위 5위를 차지했다.
영화 ‘국제시장’ 관객수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국제시장 관객수, 흥행 열풍 언제까지 계속될까”, “국제시장 관객수, 진짜 대단하다”, “국제시장 관객수, 벌써 개봉한지 두 달이 다 되가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영화 ‘국제시장’은 하고 싶은 것, 되고 싶은 것도 많았지만 평생 단 한 번도 자신을 위해 살아본 적 없는 덕수를 통해, 오직 가족을 위해 굳세게 살아온 우리네 아버지 이야기를 다루며 전 세대 관객들의 호평 속에 전국 극장가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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