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스의 어느 멋진 날' 모든 걸 내려놓은 진짜 제주도 여행기 (종합)

입력 2015-02-06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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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돌 그룹 빅스가 ‘어느 멋진 날’을 통해 그간 보여주지 않았던 100% 리얼한 모습을 선보인다.

샤이니, 에프엑스, B1A4, 에일리&엠버, 슈퍼주니어에 이어 다섯 번째 ‘어느 멋진 날’ 주인공으로 낙점된 빅스는 그간 베일에 가려져 왔던 신비주의 아이돌.

6일 빅스는 서울 영등포구 CGV 여의도에서 ‘빅스의 어느 멋진 날’ 제작발표회를 열고 팬들에게 한 발 더 다가설 준비를 시작했다.

‘빅스의 어느 멋진 날’은 데뷔부터 지금까지 빅스에게 남다른 의미가 있는 제주도에서 멤버 6명이 함께하는 데뷔 후 첫 여행을 그리는 리얼 버라이어티.

얼마 전 데뷔 1000일이 지난 빅스는 약 3년 여 만에 첫 여행을 떠나게 됐다. 그간 한 숙소에서 먹고 자며 이미 서로에 대해 모든 걸 알고 있을 법 하지만, 여행지에선 그 사람의 새로운 면모가 드러나는 법.

라비는 “워낙 다 알고 있어서 새롭게 알게 된 건 없지만 더 잘 알게 된 건 엔 형이 ‘운전을 무섭게 하는 구나’를 다시 한 번 깨달았다”고 폭로했고, 혁은 “의외로 레오 형이 묵묵히 조용히 먹고 있더라”며 새로 알게 된 사실을 전하기도 했다.

한 지붕 아래 함께해 온 남자 여섯 명이 떠난 여행인 만큼 보다 더 편안하고, 보다 더 자연스러운 모습이 담겼다.


홍빈은 “촬영 내내 촬영이라는 것도 잊고 재밌게 남자 여섯이 모든 걸 내려놓고 놀았다”고, 라비는 “너무 편하게 촬영해서 안 나갔으면 좋겠다고 후회하는 부분도 있다”고 언급해 신비주의를 내려놓은 빅스가 보여줄 모습에 기대를 모은다.

‘빅스의 어느 멋진 날’은 한 순간의 선택이 운명을 결정해 빅스가 제주도에서 하고 싶었던 체험, 먹고 싶었던 음식까지 모든 코스가 천국과 지옥으로 나뉘는 여행 방식을 택했다.

이에 라비는 “지금까지 ‘어느 멋진 날’은 예쁜 풍경, 운치 있는 분위기로 여행을 떠나고 싶게 만드는 반면 우리는 ‘여행이 즐겁지만은 않구나’, ‘집이 좋은 곳이구나’하는 생각이 들 것”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엔 역시 “‘어느 멋진 날’이 멋지기만 한 날은 아니었던 것 같다. 힘든 날도 있었지만 그 모든 날들을 빅스로 헤쳐 나가는 모습이 있으니 지켜봐주시면 재밌을 것 같다”고 설명해 빅스의 첫 여행은 어떤 모습일지 궁금증을 더했다.

‘빅스의 어느 멋진 날’은 오는 7일 오후 1시 첫 방송을 시작으로 4주간 매주 토, 일 방송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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