뜨거운 관심 속 '강남 1970' 3월 중국 개봉, 한국과 다른 결말 '왜?'

입력 2015-02-06 1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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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강남 1970’의 3월 중국 개봉 소식이 전해져 화제다.

6일 배급사 쇼박스는 “유하 감독의 ‘거리 3부작’ 완결편이자 이민호와 김래원의 만남으로 화제가 된 강남 1970이 오는 3월 중국에서 정식 개봉한다.”고 밝혔다.

‘강남 1970’은 개봉 전부터 아시아 전역과 북미 선판매를 확정 지은 바 있으며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작품들보다 먼저 중국에 상영하게 되었다.

특히 ‘강남 1970’은 개봉 전부터 중국 내 인터넷 검색양만 10억 건을 넘어서며 2015년 중국 내 최고의 기대작으로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중국 개봉 버전은 한국 버전과 차이가 있을 예정이다. 먼저 현재 한국 버전보다 이민호에 더 힘이 실리며, 한국에서 볼 수 없었던 이민호와 걸그룹 에이오에이(AOA) 설현의 로맨스 장면도 담길 예정이다.

이 같은 내용이 추가되는 이유는 이민호의 높은 현지 인기 때문으로 알려졌다. ‘강남1970’은 중국에서 역대 한국영화 최고 가격에 팔렸다.

또한 결말도 조금 달라질 예정이다. 한 관계자는 “중국에선 영화 속 범죄자는 극 중 처벌을 받아야 한다. 하지만 ‘강남 1970’ 중국 결말은 좀 다르게 그려질 것”이라고 전했다.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강남 1970 3월 중국 개봉, 잘되면 좋겠다”, “강남 1970 3월 중국 개봉, 이민호 인기 많구나”, “강남 1970 3월 중국 개봉, 대박 기원”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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