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려라 장미' 고주원, 볼수록 진국… 이영아 아닌 윤유선에 '깜짝 이벤트'

입력 2015-02-06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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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주원이 윤유선에게 고백을 했다.

2월 6일 방송된 SBS 일일드라마 `달려라 장미(연출 홍창욱|극본 김영인)`에서는 태자(고주원 분)이 장미(이영아 분)의 엄마인 연주(윤유선 분)에게 장미를 달라고 정식으로 요청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장수(권수현 분)는 장미와 연주에게 자신이 월급으로 근사한 저녁을 살 테니 나가자고 하고, 두 사람은 어리둥절한 표정으로 레스토랑을 찾는다.

그러나 이는 태자의 서프라이즈 이벤트 계획. 레스토랑에 도착한 세 사람은 태자가 준비한 이벤트 방으로 들어가고, 화려한 이벤트에 넋을 잃는다.


장미는 자신 역시 태자가 이러한 이벤트를 준비한지 몰랐다며 미소를 짓고, 태자는 연주에게 장미와 사귄다며 정식으로 인사를 드린다고 밝혔다. 그러나 연주는 자신이 생각한 사위 이상형이 아니라며 입술을 삐죽거리고, 준혁(류진 분)이 자신의 이상형이라며 태자를 못마땅해 한다.

연주는 철없는 엄마의 모습으로, 이내 이벤트 장을 보며 감탄을 하고 태자는 "어머니께 프러포즈를 하는 날이라 신경 좀 썼다"며 볼수록 매력있는 모습을 보였다.

태자는 연주 앞에서 무릎을 꿇으며 "장미씨 사랑하는 마음은 세상 누구보다도 부족하지 않다"며 "고 진심을 고백하고, 연주 역시 장미가 태자를 좋아한다면 어쩔 수 없다며 이를 받아주었다.

네 사람은 마치 한 가족처럼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보내지만, 태자는 신경 안 쓰는 듯 무심하게 준혁의 어디가 좋냐고 연주에게 물었다.

연주는 장미의 만류에도 키도 크고 듬직하다며 준혁을 칭찬하고, 태자는 능력뿐만 아니라 외모까지 자신이 뒤진다고 생각하냐며 발끈했다. 또한 태자는 자리에 함께 하지 않은 준혁에게 질투를 하며 자기 자랑을 늘어 놓기 시작했다.

이에 연주는 태자가 준혁보다 편하긴 하다며 즐거워 하고, 태자는 드디어 준혁을 이겼다며 기뻐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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