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콤한 비밀' 김흥수, 신소율에 "오늘밤 뭐해?" 유혹 눈길+손짓

입력 2015-02-06 21:25  


김흥수가 신소율에게 "오늘 밤 뭐해?"라고 유혹을 보냈다.

6일 방송된 KBS2 일일드라마 `달콤한 비밀`(박만영 연출/김경희, 정지은 극본) 63회에서 한아름(신소율)은 점심 시간만 되면 물류 창고로 내려갔다.

천성운(김흥수)이 걱정돼 그와 함께 점심을 먹으려고 한 것. 그러나 성운은 이미 도시락을 하나 받았다. 비서를 통해 받은 도시락은 이수아(황인영)가 보낸 미역국이었다.

성운은 아름 앞에 미역국을 꺼내보였다. 한아름은 괜히 질투가 나서 "누가 해줬어요? 나도 모르는 우렁각시라도 있나?"라고 물었다. 이에 천성운은 "아니다. 회장님 사모님이 만들어서 가져다 주셨다"고 설명했다.

두 사람은 함께 미역국을 먹으며 회사 이야기를 했다. 그러나 천성운은 갑자기 유혹하는 표정과 함께 "오늘 밤 뭐해?"라고 유혹했다. 당황한 한아름이 화들짝 놀라며 "네?"라고 되물었다.



천성운은 웃으며 "아니 오늘밤 작업실 오라고. 디자인도 하고. 대신 고구마도 데려와. 엄마랑 있을 시간 내가 뺏는 거 같아서"라고 말했다. 아름은 "안 그래도 데리고 가고 싶다. 부모님한테 미안해서"라며 웃어보였다.

한아름은 동대문에서 수거한 짝퉁 옷들에 대해 왈가왈부 말이 없었다. 그러나 성운은 아름이 그 옷들을 모두 미혼모들에게 기부했다. 성운은 이 사실을 알고 있었고 더더욱 한아름이 사랑스러워 보여 "앙큼하긴"이라며 혼자 즐거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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