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규의 엉터리 회화가 웃음을 자아냈다.
6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 김광규는 혼자 백두산 여행을 떠났다.
작년 바쁜 스케줄과 알레르기로 스트레스를 받은 김광규는 백두산 온천 여행을 떠났다. 온천에 몸을 담그면 알레르기에도 좋을까 생각한 것.
김광규는 추운 한 겨울 따뜻한 온천에 몸을 담그고 "아 추워" "아 뜨거워"를 연달아 연발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때 옆에서 누군가가 한국말로 아는체를 해왔다. 반가운 김광규는 "한국 사람이냐"고 물었고 상대방은 "하와이에서 왔다"고 대답했다. 하와이에서 왔지만 한국말을 할 줄 아는 사람이었던 것.
김광규는 뭔가 대화를 해보려고 했지만 영어가 되지 않아 "영어 공부좀 할걸"이라고 좌절했다. 김광규는 옆에 다같이 온 중년 여성들을 향해 "투게더 패밀리?(가족끼리 같이 오셨냐)"고 물었다. 김광규의 엉터리 영어에도 알아들은 여성은 "다른 사람"이라고 한국말로 대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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