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글의 법칙’ 육중완, 육중한 몸으로 나무타자… 제작진 “삼겹살 추가”

입력 2015-02-07 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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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글의 법칙 육중완

육중완이 코코넛 나무 타기로 큰 웃음을 선사했다.

6일 오후 방송된 ‘정글의 법칙-프렌즈 특집’에는 김병만과 육중완-샘오취리, 손호준-바로, 류담-윤세아가 함께 짝을 이뤄 정글로 떠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병만족은 족장이 아닌 교관 역을 맡은 김병만의 코코넛 나무 타기 강의를 들었다. 김병만은 언제나처럼 솔선수범의 모습으로 코코넛을 제공하지 않은 것.

이에 10m 높이의 나무에 올라가는 모습을 먼저 보여줘 모두의 감탄을 자아냈다. 김병만은 손쉽게 나무 꼭대기까지 올라갔고, 그 모습이 다른 부족원들의 자신감을 향상시켰다.

하지만 첫 도전자인 바로에 이어 손호준까지 줄줄이 탈락하자 다들 코코넛 나무 타기가 결코 쉬운 것이 아니라는 사실을 깨달았다.

바로와 손호준 모두 중간정도에서 지친 모습을 피력했고, 결국 아무도 끝까지 올라가보지 못한 것.

그런 채로 세 번째로 육중완이 나무에 오르려 하자, 제작진은 “중완이가 성공하면 냄비 그냥 줄게”라고 약속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전에 병만족은 제작진에게 닭을 잡아 삶아 먹을 수 있는 냄비를 부탁했고, 그에 제작진은 육중완이 결코 코코넛 나무에 오를 리가 없다는 뜻으로 그렇게 제안한 것.


이처럼 모두의 예상을 깨고 육중완이 나무 끝까지 오를 일은 상상도 할 수 없이, 육중완은 나무에 몸을 맡기자마자 힘들어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에 제작진은 “올라만 간다면 삼겹살 구해주겠다”고 제안했고, 그런 특급 제안에도 육중완은 마치 목운동을 하듯 힘겹게 나무에 매달려 보는 이들의 폭소를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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