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이 좋다' 가수 김정연 "남편 이혼남·사업실패, 부모님 반대"

입력 2015-02-07 10:41  


‘사람이 좋다’ 김정연이 남편을 공개했다.

7일 MBC ‘휴먼다큐-사람이 좋다’(이하 사람이 좋다)에 출연한 가수 김정연이 현재의 남편을 만나게 된 특별한 이야기를 공개했다.

이날 김정연은 남편과 방송을 통해 만나게 됐다고 말하며 “‘낙지를 먹어야 인터뷰를 해주겠다’고 남편이 그러더라”며 낙지로 인연을 맺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김정연은 “저희 집에서 반대를 심하게 하셨다. 9살 차이다”며 당시 남편은 나이도 많고 사업에 실패한 이혼남, 부모도 없이 고아로 자란 남자였다고 상황을 설명했다.

하지만 김정연은 “지금도 엄마가 마음은 안 푸셨을 거다. 결혼하고 나서 효도를 했으면 받아들였을 텐데 사업에 실패하고 이러다 보니까 부모님을 찾아뵙지 못 했다. 서운하셨기에 지금도 많이 반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에 누리꾼들은 “사람이 좋다 김정연”, “가수 김정연 남편, 누구지”, “가수 김정연 남편, 행복하세요”, “사람이 좋다 김정연, 오랜만이다”, “가수 김정연, 남편과 잘 사는 거 같아 보기 좋다” 등 반응을 보였다.

한편 김정연은 국민 안내양 가수로 버스 탑승 기네스북 기록 보유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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