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준하가 유재석을 디스했다.
7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무한도전’에서 정준하는 멤버들이 모두 모인 장소에 가장 늦게 나타난 유재석에게 런닝맨은 어떻게 하냐말해 폭소케했다.
돈을 걸고 펼치는 상자 뺏기 추격전에서 박명수가 정준하의 상자를 빼앗아 남산 돈가스집으로 향했다. 박명수는 유-박라인답게 유재석에게 당장 돈가스집으로 오라 문자를 보냈고, 유재석은 추격전때도 꼭 밥을 챙겨먹는다며 웃음을 자아냈다.
유재석은 그래도 박명수가 아직 상자를 안 열어본 것 같다며 의외의 의리가 있는 점에 감탄한 듯 했지만, 실은 박명수는 하루 종일 추격전하느라 뛰어다닌 통에 힘이 전혀 없는 듯 보였다. 이어 정준하도 gps를 따라 박명수가 향하는 남산 돈가스집으로 향했고, 하하와 정형돈 또한 그리로 향했다.
박명수는 돈가스집으로 들어서면서 굳이 눈에 잘 띄는 테라스를 선택해 하하와 정형돈에게 그 모습을 들켰고, 하하와 정형돈은 박명수를 보면서 상자 뺏을 채비를 하고 있었다. 그러는 사이 정준하 또한 택시 안에서 박명수와 하하 모두를 발견하고는 여유있는 표정으로 내렸다.
하하와 정형돈은 박명수의 턱밑까지 추격해 들어가고 있었고, 박명수가 내려놓는 상자를 향해잽싸게 뛰어갔다. 박명수는 두 동생들에게 밥은 먹자며 회유했고, 격전지에 정준하 또한 합류하게 됐다.
박명수는 오라는 유재석은 안 오자 답답한 듯 했고, 상자를 깔고 앉으면서 어떻게든 지키려 애썼다. 이때 유재석이 돈가스집 안으로 들어섰고, 정준하는 “얘는 ‘런닝맨’은 어떻게 하니‘ 라 말해 폭소케 했다.
유재석은 정준하를 따돌리고 오느라 그랬다며 변명했고, 박명수는 빨리 오라고 문자를 보냈지 않았냐며 답답한 듯 채근해 이미 다른 멤버들이 유재석과 박명수의 팀플레이를 알게 돼 배신감을 느껴 웃음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