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마다 다른 '지하철 환승 음악'…저작권료는?

입력 2015-02-07 20:38   수정 2015-02-07 20:47


지하철 환승 음악

지하철 환승 음악에 대한 누리꾼의 관심이 뜨겁다.

지하철을 타고 이동하다보면 환승 구간을 앞두고 일명 `환승 음악`과 함께 은 환승 안내가 들려온다.

일명 지하철 환승 음악으로 익숙한 곡은 ‘얼씨구야’로 , 작곡가 김백찬이 국악 벨소리용으로 만든 곡이지만 해당 음악은 2009년 3월부터 지하철 환승 음악으로 쓰이기 시작해 현재까지 여전히 이용되고 있다.

김백찬 작곡가는 지하철 환승 음악에 대해 “대금, 해금, 피리, 가야금 이렇게 4가지 악기로 흥겨운 느낌 낼 때 쓰는 자진모리 장단으로 만든 곡”이라고 설명해 눈길을 끌기도했다.

`얼씨구야` 외에도 인천은 종착역 방송에 ‘휴식’이라는 창작 국악이 나오고, 대전은 대전역에선 ‘대전 블루스’, 종착역에는 황병기 명인의 ‘평화롭게’를 사용하고 있다.

한편, 지하철 환승 음악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지하철 환승 음악 저작권료가 궁금하다", "지하철 환승 음악, 익숙해서 신경을 안 썼는데 놀랍다" 등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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