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와 먼지로 본 우주
가스와 먼지로 본 우주 사진이 공개돼 화제다.
가스와 먼지로 본 우주 지난해 10월 활동을 끝낸 유럽우주국(ESA)의 플랑크(Planck) 위성의 관측 자료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사진으로 공개된 `가스와 먼지로 본 우주` 모습은 우주의 탄생만큼이나 신비로운 분위기 뿐만 아니라, 오묘한 색감이 보는 이의 감탄을 자아낸다.
플랑크 위성은 우주 대폭발이 일어나고 38만년 정도 지난 뒤 처음으로 원자들이 형성되면서 우주에 퍼진 복사인 우주배경복사를 2009년부터 2013년까지 4년 동안 정밀하게 관측했왔다.
우주가 팽창하면서 복사가 냉각됐고 아주 미세한 차이를 보이는 마이크로파 파장이 만들어졌고 마이크로파 파장의 차이, 가스와 먼지의 성질과 분포, 은하의 구조 등에 대한 정밀한 분석이 곧 우주의 탄생에 대한 실마리로 이어지기 때문에 해당 연구는 더 없이 중요하게 다뤄지고 있다.
이에 대해 플랭크 위성 측은 "우주에는 우주 공간을 팽창시키는 신비한 암흑에너지가 68%나 차지하고 있고 중력으로 은하를 한데 묶는 암흑물질은 27% 존재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가스와 먼지로 본 우주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가스와 먼지로 본 우주, 역시 우주의 신비는 인간이 범접할 수 없다"고 입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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