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미빛연인들’ 한선화, 이장우 처참한 과거 사연 ‘눈물 펑펑’

입력 2015-02-07 22:06  


장미가 눈물을 쏟았다.

7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장미빛연인들’에서 장미는 강태로부터 차돌이 힘들었던 사실을 알고는 눈물을 쏟았다.

장미(한선화)는 차돌(이장우)을 찾아가 재윤(김선혁)의 프러포즈를 받았지만 차돌을 좋아하는데 받아들일 수 없었다면서 아버지 만종(정보석)이 거절의 이유를 자꾸만 묻는다며 난처해했다. 장미는 다시 차돌을 만난다는 이야기를 하는게 쉽게 대답할 문제가 아니라며 걱정했다.

장미는 만종이 다시 차돌을 힘들게할까 걱정이었고, 차돌은 오히려 장미가 연예인이고 자신들의 일이 밝혀짐으로 인해서 초롱(이고은)이가 이해하기 힘들거라며 지나간 일은 생각하지 말고 지금의 상황을 보자 말했다.

차돌은 현재 가장 좋은 방법은 공식적인 결혼이라 말하자 장미는 당장 결혼하자 했고, 차돌은 장미의 즉각적인 반응에 피식 웃었다. 차돌은 어른들이 아마 예전보다 더 반대할 거라 했고, 장미는 그럼에도 초롱이와 차돌과 함께 있고 싶은 마음 뿐이었다.

차돌은 예전같은 일이 다시 벌어져서는 안 된다면서 무엇보다도 초롱이가 상처 받지 않게 얘기를 잘 하자며 그때까지만 참고 조심하자 전했고, 장미도 받아들였다. 장미가 차돌을 집에 데려다주고 가려는데 강태(한지상)와 마주쳤고, 강태는 장미에게 할 말이 있다며 카페로 향했다.

강태는 장미에게 형부가 아닌 차돌의 형으로서 얘기하려 한다며 두 사람의 만남을 반대했다. 강태는 반대하는 이유를 알지 않냐 물었고, 장미는 그래서 다시 만나기까지 많은 시간이 걸렸고, 이제 겨우 시작하게 됐다며 도와 달라 부탁했다.

그러나 강태는 집안 식구들은 장미를 절대 용서 하지 못할 거라면서 장미가 차돌과 초롱이를 버린 후 차돌이 어떻게 살았는지 생각이나 해봤냐 물었다. 강태는 차돌이 옥탑방에서 쫓겨나 여관을 전전하다가 초롱이를 잃어버렸던 일까지 모두 털어놨다.


강태는 가족들이 차돌의 처참한 모습을 보고 대성통곡했다면서 그 모습에도 장미를 용서하고 받아들여 달라는 말은 차마 용납하기 힘든 듯 했다. 또한 만종이 이 사실을 알게 된다면 예전보다 더 힘들게 할 거라면서 막아줄 자신이 있는지 물었다.

장미는 눈물을 뚝뚝 흘렸고, 강태는 두 사람에게 얼른 끝내라 말하고는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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