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내가 차돌에게 팔찌에 대해 설명했다.
7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장미빛연인들’에서 시내는 차돌이 시내에게 왔을 때 매고 있던 팔찌를 설명하면서 생모가 차돌을 많이 사랑했음을 전했다.
초롱(이고은)이는 장롱 밑으로 색연필이 굴러가자 세라(윤아정)에게 색연필을 꺼내달라 부탁했다. 세라는 쫑알대는 초롱이에게 눈을 흘기면서도 귀여운 듯 색연필을 찾아줬고, 같이 달려 나온 팔찌를 매어주었다.
초롱은 시내(이미숙)가 입원해있는 병원 카페에서 연화(장미희)와 우연히 마주쳐 인사를 건넸고, 연화는 잃어버린 아이의 징표인 초롱이가 차고있는 팔찌를 알아보지 못했다. 연화는 특히나 초롱이를 귀여워했고, 초롱이 또한 연화를 따르는 듯 했다.
한편 시내의 병실에 모인 차돌(이장우)네 가족들. 시내는 차돌의 생일에 미역국도 못 끓여줘 미안하다며 케잌이라도 잘라야겠다 말했고, 차돌은 가족들의 생일축하 노래에 기뻐하며 함께 단란한 한때를 보냈다.
세라와 강태가 차돌에게 생일선물을 건네고 초롱이 또한 장롱 밑에서 주운 팔찌를 차돌에게 건넸다. 시내는 그 팔찌를 보면서 차돌에게 할 말이 있다며 다른 가족들은 돌려보내고 차돌과 단 둘만이 남았다.
차돌은 시내에게 처음 왔을 때 팔찌가 묶여있었다는 사실을 알게됐고, 시내는 차돌이 출생의 비밀을 알게 되는 날 주려고 했었는데 없어져 주지 못했었다면서 미안하다 전했다. 시내는 차돌의 생일날 찾게된 팔찌에 놀란 듯 했다.
시내는 팔찌의 의미가 무병장수하라는 거라면서 차돌의 생모가 차돌을 많이 사랑했었다는 증거라고 전했고, 차돌은 시내의 말을 곱씹으면서 팔찌를 매만졌다. 한편 차돌은 작업실에 들러 기다리고 있던 장미(한선화)의 생일축하파티를 받았고, 팔찌의 유래를 듣게 된 장미는 유전자등록을 해놓는 게 어떠냐 제안해 차돌의 마음을 움직이는 듯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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