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도전 추격전, 박명수 음소거 방송 "긴장감 백배"… '결국 휴대폰 촬영' 누리꾼들 폭소

입력 2015-02-07 23:07  


무한도전 추격전

무한도전 추격전이 방송돼 누리꾼들 사이에서 화제다.

7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에서는 추격전 사상 가장 큰 액수의 상금이 걸린 ‘끝까지 간다’ 특집이 공개됐다.

이번 추격적인‘끝까지 간다’ 특집은 여러 겹으로 이뤄져 있는 의문의 상자를 열 때마다 상금의 액수가 상승, 원하는 만큼 상자를 열어 상금을 획득할 수 있는 상자 쟁탈 추격전이다.

이날 방송에서 하하와 유재석, 박명수가 지하철에서 추격전을 벌이던 도중, 하하가 기습적으로 도망을 치자 유재석과 박명수는 하하를 잡으려 갑자기 지하철에서 하차하게 됐다.

이에 촬영 스태프 가운데 유재석 담당 VJ만 하차하는 사태가 발생, 박명수는 영문을 모른 채 상자를 들고 도주했고, 유재석 담당 VJ는 박명수를 급히 뒤쫓았다. 그러나 유재석 담당 카메라인 탓에 박명수의 모습만 찍힐 뿐 음향이 전달되지 못했다.

이에 제작진은 음향이 포함되지 않은 박명수의 촬영 분량에 배경음악과 자막을을 삽입하는 센스를 발휘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하하와 유재석은 방송사고로 번질 수 있는 상황을 막기 위해 휴대폰으로 영상을 촬영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무한도전 추격전을 본 누리꾼들은 “무한도전 추격전, 박진감 넘쳤다”, “무한도전 추격전, 방송사고를 재치있게 넘기는 노련함”, “무한도전 추격전, 센스있는 음소거 방송 자막”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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