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끼리 왜이래' 양희경, "궁상맞게 질투하냐"란 유동근 말에 "분통"

입력 2015-02-07 23:36  


양희경이 유동근의 말에 분통을 터트렸다.

2월 1일 방송된 KBS `가족끼리 왜 이래(극본 강은경, 연출 전창근)`에서는 차순봉(유동근)을 우연히 만난 차순금(양희경)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차순금(양희경)은 환자복을 입고 집 앞에 서 있는 차순봉(유동근)을 우연히 만났고,

이 상황이 이상한 차순금(양희경)은 차순봉(유동근)에게 이것저것 꼬치꼬치 깨물었다.

이런 차순금(양희경)의 모습에 차순봉(유동근)은 “종합검진 받는다. 종합 검진 받고 미스 고 랑 여행갈 거다. 왜 샘 나냐? 너도 이제는 건강검진 받으면서 살아라. 궁상맞게 샘이나 내지 말고”란 소리를 했다.

이후 집으로 들어온 차순금(양희경)은 “나 참 어이없어서. 궁상맞다니. 그러는 지는 평생을 홀아비로 궁상떨며 살았으면서. 누구더러 궁상이래”라며 열을 냈다.


이 모습을 본 강심(김현주)이와 노영설(김정난)은 “밖에서 뭔 일 있었냐? 시비라도 붙은 거냐”라고 물었고, 차순금(양희경)은 “내가 정말 아무 말도 안하려고 그랬는데. 니네 아버지 달라도 너무 달라졌다. 변해도 너무 변했어 내가 좀 전에 니네 아버지를 만났다.”라며 속상한 마음을 털어놨다.

그러자 놀란 강심(김현주)은 “그럴 리가 없다. 아버지 지금 병원에 계신다”라며 말실수를 했고, 차순금(양희경)은 “네가 그걸 어떻게 아냐. 이제 보니 알겠다. 미스 고랑 여행 간다는 핑계로 니들 나만 쏙 빼놓고 니네 아부지만 건강 검진 시켜준 거냐? 내가 그런 걸로 샘이나 낼까 봐. 니들이나 네 아버지나 똑같다”라며 서운한 마음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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