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끼리 왜이래' 김현주 가짜 임신에, 김용건 "내 눈앞에 띄지마" 노발대발

입력 2015-02-08 00:02  


나영희가 김현주의 가짜임신을 폭로했다.

2월 7일 방송된 KBS `가족끼리 왜 이래(극본 강은경, 연출 전창근)`에서는 백설희(나영희)와 다투는 윤은호(서강준)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문태주(김상경)는 백설희(나영희)에게 결혼 준비를 도와 달라고 부탁했다. 하지만 백설희(나영희)는 “차실장 똑똑해서 혼자 잘 할거다. 괜히 내 생각해서 그런 거라면 그러지 않아도 된다. 나는 여행 가방이나 챙길 거다”라고 대답했다.

이에 문태주(김상경)는 “아직도 화가 안 풀린 거냐. 저희 딴엔 상황 설명했는데. 죄송하다”라며 다시 한 번 백설희(나영희)의 마음을 돌리려 애썼다.

하지만 백설희(나영희)는 “태주(김상경) 결혼식 주인공은 너다. 회장님 면목 때문에 반갑지도 않은 내가 참석하는 건 의미가 없다”라며 끝내 거절했다.

그 순간 윤은호(서강준)이 들어와 “형이 뭘 잘 못한 거냐. 잘 못한 거 없다. 형이 엄마한테 뭘 그리 잘 못했다고 이러냐. 차실장 누나한테 위기감 느끼냐. 엄마 때문에 창피해 못 살겠다"라며 막말을 했다.

이 모습을 본 문대오(김용건)는 윤은호(서강준)에게 "그동안 오냐오냐 봐주니까 엄마한테 못 하는 소리가 없네. 엄마한테 사과해라"고 화를 냈고, 윤은호(서강준)는 “아들인 내가 이렇게 숨이 막히는데 회장님도 그렇지 않냐”라며 끝까지 사과를 하지 않았다.

그러자 문대오(김용건)은 윤은호(서강준)에게 "그런데 이 자식이“라며 손찌검을 했다.


이어 “이 놈이 말이면 다냐. 내가 네 아버지다. 아무리 속상해도 이렇게 엄마한테 막말하는 사람이 어딨냐. 내가 오늘 정신 교육 다시 시키겠다”라며 훈계를 했다.

이에 백설희(나영희)는 "은호한테 너무 그러지 마라. 알아서 앞가림 잘 한다. 당신 아들이나 며느리나 신경 써라. 차실장(김현주),가짜임신이다."라고 폭로 했다.

놀란 문대오(김용건)는 "너 지금 뭐라고 했냐? 가짜 임신? 누가 가짜 임신이냐? 당분간 차실장 내 눈앞에 띄게 하지 말라"며 분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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