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끼리 왜이래" 김현주, 김용건에게 "입이 열 개라도 할 말 없다" 사죄

입력 2015-02-08 08:20  


김현주가 문전박대를 당했다.

2월 7일 방송된 KBS `가족끼리 왜 이래(극본 강은경, 연출 전창근)`에서는 차강심(김현주)이 문대오(김용건)를 찾아가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문대오(김용건)는 백설희(나영희)의 말실수로 차강심(김현주)이 가짜 임신을 했다는 사실을 알게 됐고 분노했다.

이에 백설희(나영희)는 문대오(김용건)에게 “왜 이런 일을 벌인 건지 자초지종은 들어봐야 하지 않냐? 며느리 될 애다. 평생 안 보고 살 거냐”라며 사태를 진정시켰다.

하지만 문대오(김용건)는 “자초지종이고 뭐고 듣기 싫다. 나 지금 차실장 얼굴 안 보고 싶다. 넌 하와이 안가냐?‘라며 짜증을 부렸다.

이어 “내 아들 결혼은 나보고 알아서 하라며. 내 아들, 내 며느리 될 놈들이다. 내가 알아서 할 거다. 넌 하와이나 가라. 다른 것도 아니고 내가 애 문제로 농락당했는데. 내가 참 잘했다라고 해야 하냐.”라며 곧장 자리에서 일어나 밖으로 나갔다.



밖으로 나간 문대오(김용건)는 그곳에서 눈치보며 서 있는 차강심(김현주)과 김상경(문태주)와 마주쳤다.

이에 문대오(김용건)은 “니들 이게 무슨 짓이냐”라며 화를 냈고, 차강심(김현주)은 “입이 열 개라도 할 말이 없다. 죄송합니다. 회장님”이라며 사죄했다.

그러나 문대오(김용건)는 “할 말 없으면 하지 마라. 이게 지금 뭔 짓들이냐. 집 안 일을 회사로 가져오고. 차실장 내 밑에 있을 때는 똘똘하더니 왜 쟤 밑에 가서는 그렇게 됐냐”라며 냉정하게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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