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도전 와플가게
`무한도전` 와플가게 사장님이 박명수에 대한 의리를 보이며 유재석을 무릎 꿇게 만들었다.
지난 7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은 13월의 보너스를 두고 멤버들끼리 추격전을 벌이는 `끝까지 간다` 특집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유재석의 도움으로 상자를 먼저 연 박명수는 유재석과의 의리를 지키기 위해 상자를 와플가게 사장님께 맡겨두고 "아무도 주지 마라"고 신신당부했고 이후 유재석이 정형돈과 함께 나타나자 유재석에게 몰래 상자 위치를 가르쳐 줬다.
이에 힌트를 눈치 챈 유재석은 와플가게로 향했지만 박명수에 대한 굳은 의리를 다짐한 사장님은 유재석에게 "안된다. 없다"며 단호하게 거절했다.
이에 유재석이 무릎을 꿇고 "박명수에게 부탁받고 왔다"고 호소했지만 와플가게 사장님은 "남아일언중천금"이라며 쉽게 무너지지 않았고 이후 박명수가 등장해 "상자를 주라"고 말하자 그제야 유재석에게 물건을 건넸다.
한편 이날 `무한도전`에서는 유재석-정형돈만 상자를 열어보지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