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드라마 `하녀들`이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 중이다.
7일 JTBC 드라마 `하녀들`(극본 조현경/연출 조현탁/제작 드라마 하우스, 코너스톤)이 본격화된 삼각 로맨스와 쫄깃한 전개로 자체 최고 시청률 3.4%(닐슨코리아 수도권유료가구 광고제외)를 기록하며 연일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무엇보다 앞서 방송에서 김동욱은 정인의 사랑을 잃은 슬픔에 충격과 패닉, 분노를 오가는 최강 순애보 열연을 펼쳐 드라마의 몰입도를 200% 높였다.
김동욱(김은기)은 정유미(국인엽)에 대한 사랑을 끝없이 갈구했다. 하지만 정유미가 결국 노비 오지호(무명)와 혼인을 한다는 사실에 충격을 받고 점점 무너지는 모습으로 보여 이들을 가슴 아프게 했다.
특히 혼란 후 이어졌던 김동욱의 만취연기는 시청자들의 가슴까지 아릿하게 했다는 평이다. 극중 늘 반듯하고 정직한 모습만을 보였던 김동욱이었기에 잃어버린 사랑 앞에서 변해가는 그의 섬세한 열연은 안방극장의 눈물샘을 촉촉이 적셨다.
뿐만 아니라 김동욱은 정인을 눈앞에 두고 다른 여인과 혼인을 하는 순간엔 모든 것을 잃은 듯한 표정으로 안방극장까지 슬픔을 전했다. 오직 사랑만을 꿈꾸고 바랐던 김은기 캐릭터는 김동욱의 섬세한 연기력과 만나 그 시너지가 더욱 증폭됐다는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또한 김동욱이 국유의 죽음에 아버지 김갑수(김치권)가 관련돼있을지도 모른다는 사실에 분노해 신혼방에 들르지도 않은 채 아버지를 찾아가 앞으로 펼쳐질 부자간의 갈등을 궁금하게 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하녀들` 생각 보다 재미있네", "`하녀들` 김동욱 연기 잘한다", "`하녀들` 정유미 정말 예쁘다", "`하녀들` 오지호-정유미가 결혼을 김동욱은? 불쌍해", "`하녀들` 빠르게 전개됐으면 좋겠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JTBC 조선연애사극 `하녀들`은 매주 금, 토 밤 9시 45분에 방송된다.(사진=JTBC `하녀들` 화면 캡처)
한국경제TV 류동우 기자
ryus@b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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