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허미영, 깜짝 고백 "임신 5개월째, 살 많이 쪄서 걱정이다"

입력 2015-02-08 17:57  


개그우먼 허미영이 결혼식을 앞두고 임신 사실을 깜짝 고백해 화제다.

허미영은 8일 오전 서울 강남구 청담동 호텔 프리마에서 열린 기자회견에 드레스 차림으로 등장, 결혼을 앞둔 소감을 밝혔다.

허미영은 “방송을 오래 쉬어서 걱정했는데 찾아와주셔서 감사하다”며 “아직 실감이 안 난다. 아빠 손을 잡고 들어가 봐야 알 것 같다”고 전했다.

허미영은 2세 계획을 묻는 기자 질문에 “걱정을 하고 있는 부분인데 사실 임신 중이다.”라며 임신 사실을 밝혔다.

이어 “그래서 살이 많이 쪘는데 기사에 자꾸 1년 전 사진이 나오고 글래머라고 나오더라. 그런 사진 찍었을 때보다 6kg 정도 쪘는데 포토샵한 거라 오해할까봐 걱정했다. 지금 임신 5개월 정도 됐다”며 “앞으로 아이를 낳아 잘 키우겠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허미영의 예비신랑은 국회의원 보좌진으로, 두 사람은 지난해 6월 처음 만난 후 8개월 열애 끝에 결혼식을 올리게 됐다. 결혼식 사회는 양상국, 축가는 쌍둥이 개그맨 이상호 이상민이 맡았고, 특별 이벤트로 유명 비보이 공연이 진행됐다.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허미영, 결혼과 함께 임신까지 축하해요”, “허미영, 행복하게 잘 사시길”, “허미영, 웨딩 드레스 예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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