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승환, 예정에 없던 불펜투구 왜?

입력 2015-02-08 21:04   수정 2015-02-08 21:05

▲오승환(자료사진 = 한신 타이거즈).


오승환(33,한신)의 일본 프로야구 두 번째 시즌이 시작됐다.

일본 산케이스포츠와 데일리 스포츠 등 스포츠 일간지들은 8일 오승환의 첫 불펜투구 소식을 보도했다.

일본 오키나와 한신 스프링캠프에 참가한 오승환은 7일 오전 가장 먼저 불펜 마운드에 올라 16개를 던진 뒤 31개의 불펜투구를 실시했다.

산케이스포츠는 이날 31개의 불펜투구는 빠른 공 위주로 했으며 당초 예정에는 없었다고 전했다.

오승환이 예정에 없던 불펜투구를 한 것은 한신의 `레전드` 출신인 에나쓰 유타카(67) 임시 투수코치로부터 점검을 받기 위함이다.

에나쓰 코치는 현역시절 한신을 통해 데뷔한 특급 좌완투수로 18시즌 통산 206승 158패 193세이브에 2.49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했다.

1968년과 1973년에는 각각 25승과 24승으로 다승왕에 올랐고, 1974년부터 선발과 마무리를 오가다가 1977년부터 본격적으로 마무리 투수가 됐다.

오승환을 직접 보고 싶어 스프링캠프에 합류한 에나쓰 코치는 "지금의 투구는 어깨와 팔꿈치에 부담이 된다"며 "상대 타자에게 맞을 때도 몸이 앞서 있다. 개막까지 시간이 있으니 몸은 더 천천히 만들어도 될 것"이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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