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것이 알고싶다' 현대판 노아의 방주...홍혜선 전도사의 정체는?

입력 2015-02-08 23:13  


그것이 알고싶다 홍혜선

지난 7일 방송된 SBS `그것이 알고싶다`에서는 재미교포 목사의 말을 믿고 외국으로 떠난 이들의 사연을 다뤘다.

제작진은 "한국에서 전쟁이 일어난다고 믿는 아내가 지난해 11월 말 다니던 직장도 그만두고 돌연 외국에 나간 뒤 지금까지 행방이 묘연하다"는 제보를 받고, 태국 치앙마이로 떠났다.

지난 해 말 전쟁을 피해 미국, 태국, 캄보디아, 필리핀, 피지 등 외국으로 피난 간 사람들이 적지 않으며 해당 피난은 `노아의 방주` 프로젝트로 불렸다.

캄보디아로 떠난 A교회 목사와 신도 약 30명, 미국으로 피난 간 B교회 목사와 신도 약 50명, 그리고 태국으로 간 40여명이나 된다는 사실이 확인됐다.

그러나 피난민들이 철썩같이 믿고 고향과 가족을 놓고 떠났지만, 12월 전쟁은 일어나지 않았고, 그들은 아직도 돌아오지 않고 있다는 사실이 밝혀지며 충격을 전했다.

`그것이 알고싶다` 제작진은 이 의문점을 풀기 위해 태국에서 만난 피난민의 입에서 놀라운 증언과 함께 한국에 돌아가지 않는 이유에 대해 듣게 됐다.

특히 이 사건과 관련하여 재미교포 전도사 `홍혜선`이 중심에 있는것이 확인됐다.

홍혜선 전도사는 "2014년 12월에 전쟁이 날 것"이라고 예언했다. 한 선교사는 "그 분의 메시지를 누가 저한테 보내주겠다고 했다. 제가 들어보니 그냥 지나가는 소리가 아니었다. 그 분이 선포하는 메시지가 정말 깨끗한 어린 아이 목소리였다"고 설명했다.

그녀는 "북한군이 전쟁을 일으키면 어린이들을 인육으로 잡아먹고 여성들을 제2의 정신대로 만들 것이다"라고 경고했다. 그리고 하느님으로부터 전쟁 날짜와 정확한 시간까지 받았다며 빨리 피난을 떠나라고 부추겼다.

그는 유튜브를 통해 한국 전쟁 예언 영상을 올렸다. 그의 주장을 믿고 피난을 떠난 사람은 A교회 목사와 신도 30여명, 미국으로 피난 간 B교회 목사와 신도 약 50여명, 태국으로 간 40여명 등이다.

그것이 알고싶다 홍혜선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그것이 알고싶다 홍혜선, 와 너무 충격적이다" "그것이 알고싶다 홍혜선, 뭐하는 사람이지?" "그것이 알고싶다 홍혜선, 진짜 놀랐다" 등의 반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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