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맨이 돌아왔다’ 엄태웅, 지온이 새봄이와 각별한 이유 ‘엄마 배 속에서부터’

입력 2015-02-09 08:30  


슈퍼맨이 돌아왔다 엄태웅 엄지온

지온이가 새봄이와 각별한 이유가 밝혀졌다.

8일 오후 방송된 KBS2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는 엄태웅, 지온 부녀가 함께 48시간을 보내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아침이 되고 눈을 뜨자마자 지온이는 거실로 내려가 서성이는 모습을 보였다. 그에 엄태웅은 그들의 애완견인 새봄이를 집에 들이며 아침인사를 하는 정다움을 보였다.

새봄이는 흰털의 진돗개로 날렵한 모습이 인상적이다. 지온이는 그런 새봄이를 무서워하지 않고 스스럼없이 어울려 보여 눈길을 끌었다.

아빠 엄태웅이 지온이에게 “새봄이 언니”라고 부르라 시킨 대로, 지온이는 개인 새봄이를 언니라 부르며 잘 따르는 것.

엄태웅이 아침을 준비하는 동안에도 지온이는 새봄이와 거실을 거닐며 새봄이의 몸을 쓰다듬거나 함께 시간을 보냈다.

이런 평화로운 아침 풍경을 주방에서 흐뭇하게 지켜보는 엄태웅의 모습이 카메라에 비춰져 훈훈함을 자아내기도.

엄태웅은 “특히 (지온이가) 새봄이와 각별한 것 같다”고 말했다. 지난 회에서도 지온이는 새봄이의 행동을 따라하는 등 잘 어울리는 모습을 보여 보는 이들의 눈길을 끌었다.


그에 대한 이유로 엄태웅은 지온이가 엄마 윤혜진 씨의 배 속에 있을 때부터 작은 강아지였던 새봄이가 함께 윤혜진 씨와 누워 시간을 보냈음을 밝혔다. 그야말로 새봄이와 지온이는 친자매처럼 배 속에서부터 시간을 함께 보낸 것.

이에 엄태웅은 “저도 어릴 때부터 개가 항상 (주변에) 있었고, 제가 좋았던 걸 지온이도 느끼게 해주고 싶어서요”라고 동물과 아이가 함께 커가는 것에 대해 긍정적인 마음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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