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케미칼은 작년 4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대비 57% 감소한 554억 원을 기록했습니다.
박재철 KB투자증권 연구원은 "일부에서 영업적자도 우려했지만 최근 낮아진 시장예상치 평균을 고려하면 양호한 실적"이라고 평가했습니다.
박재철 연구원은 "합성수지와 MEG(모노에틸렌글리콜) 스프레드 강세에도 올레핀 사업의 영업이익이 줄고, 원재료 투입시차로 인해 아로마틱 사업의 영업손실이 확대됐다"고 설명했습니다.
KB투자증권은 MEG(모노에틸렌글리콜) 스프레드 상승, PE(폴리에틸렌) 스프레드 강세를 예상하고, 롯데케미칼의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은 작년 같은기간보다 107% 증가한 천418억 원을 제시했습니다.
박 연구원은 "롯데케미칼의 올해 투자포인트는 원재료 가격 하락보다는 제품 수익성 개선"으로 "전세계 MEG 가동률이 84%로 상승하고, 공급확대 부담도 크지 않아 수급개선 국면에 진입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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