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풍의 여자’ 정임이 백강갤러리 비리사전의 재조사를 요구했다.
2월 9일 방송된 MBC 드라마 ‘폭풍의 여자’ 71회에서는 백강갤러리 비리사전의 재조사를 촉구하는 그레이스한, 정임(박선영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정임이 드라마틱하게 자신의 정체를 드러낸 뒤, 언론에서는 인터뷰 요청이 쏟아졌다.
정임은 그 기회에 자신이 2년 전 백강갤러리 비리사건에 연루되어 수감생활을 한 한정임이라는 것을 밝혔다.
그리고 자신이 억울하게 그 일에 연루되었고 조검사는 당시 백강갤러리 측의 말만 듣고 끼워맞추기식 수사를 했다고 고발했다. 정임은 그레이스 한이라는 이름의 힘을 빌려 백강갤러리 비리사건의 재수사를 촉구했다.
이 뉴스를 보고 있던 혜빈과 명애는 경악을 금치 못했다. 혜빈은 그 화를 이기지 못하고 정임의 방에 들어가 난동을 부렸다.
이후 혜빈은 정임에게 “조금만 기다려, 다시 너 시궁창으로 되돌려보내줄 테니까”라고 말했다.
정임은 “그렇게 될까?”라며 비웃었다. 이에 혜빈은 “이제는 네가 지렁이정도는 된다는 거 느꼈어”라며 “앞으로 기대해. 앞으로는 꿈틀거리지도 못할만큼 제대로 밟아줄 테니까”라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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