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또636회당첨번호 뽑던중 고장 '뒤바꾼 운명?'··번호 3개 뽑고 기계 교체

입력 2015-02-09 10:45  

로또636회당첨번호 뽑던중 기계 고장 `뒤바꾼 운명?`··번호 3개 뽑고 기계 교체

로또636회당첨번호

로또636회당첨번호 추첨 도중 기계가 고장나는 사고가 발생했다.

지난 7일 SBS에서 방송된 636회 나눔 로또 추첨 도중 당첨번호 추첨기계가 고장이 났다.

이에 빈행을 맡은 김환 아나운서는 세 개의 번호가 추첨된 상황에서 침착하게 "지금 로또 추첨 기계가 고장났다. 추첨 기계 고장에 따라 예비 추첨기를 가동하겠다. 이미 뽑힌 번호 세 개는 유효하다"라고 밝혔다.

이후 추첨 진행 요원이 예비 추첨기에 새로운 공을 집어넣고 다시 추첨을 시작했고 이미 추첨이 완료된 6, 7, 16번에 새로 추첨을 한 15, 31, 20번과 보너스 번호 26번이 이날의 당첨 번호가 됐다.

로또 636회 당첨번호 6개를 모두 맞힌 1등 당첨자는 총 8명으로 이들은 18억3236만원씩 받게 된다.

당첨번호 5개와 보너스 번호가 일치한 2등은 44명으로 5552만원씩, 당첨번호 5개를 맞힌 3등은 1973명으로 123만원씩 받게 됐다. 당첨번호 4개를 맞힌 4등(고정 당첨금 5만원)은 9만0830명, 당첨번호 3개가 일치한 5등(고정 당첨금 5000원)은 146만1300명이었다.

로또636회당첨번호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로또636회당첨번호, 어이없겠다" "로또636회당첨번호, 앞번호 맞은 사람들 속 터졌겠네" "로또636회당첨번호, 운명이 바뀌었구만" "로또636회당첨번호, 기계고장 헉이다" 등 반응을 보였다. (사진=SBS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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