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예원 화생방
배우 강예원이 수차례 눈물을 보인 진짜 이유에 대해 털어놨다.
지난 8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일밤-진짜사나이`에서 배우 박하선과 강예원, 이다희, 김지영, 방송인 이지애, 개그우먼 안영미, 에이핑크 윤보미 등 멤버들은 공포의 화생방 훈련 후 첫 내무 검사와 점호에 임했다.
이날 방송에서 강예원, 김지영, 박하선, 엠버가 1조가 돼 화생방 훈련을 받았다. 이들은 가스를 들이마시고 힘들어 했다.
특히 강예원은 발을 동동 구르고 손을 파닥거리는 등 온몸으로 괴로움을 호소했다. 이에 박하선이 옆에서 강예원을 달래며 응원했다.
강예원은 자주 눈물을 보였지만 이번에는 울지 않았다. 가스 때문에 힘들어하면서도 포기 없이 끝까지 버텨내며 달라진 모습을 보여 눈길을 사로잡았다.
소대장은 화생방 훈련을 마친 후 돌아온 멤버들과 함께 내무 검사를 시작했다.
소대장은 엠버에게 탄입대를 찾으라고 지시했고 강예원에게는 "탄알집 꺼내볼수 있도록"이라고 명령했다. 강예원은 탄알집을 바로 꺼내는데 성공했지만 엠버는 탄입대를 바로 찾는데 실패했다.
이어 첫 점호가 시작됐다. 당직사관은 "지금 내 손에 들려있는 게 보이지 않냐. 세면대에서 발견된 건데 누구 거냐"고 물었다. 이는 강예원이 세면대에 두고 온 빨랫감이었다. 강예원은 "내 것같다"며 손을 들었고 당직사관에게 지적을 받았다.
강예원은 "이 분들이 내게 어려운 걸 시키는 게 아니다. 초등학생들도 하는 일인데 내가 제대로 못 해냈다. 민폐에서 오는 죄책감으로 인해 눈물이 마를 일이 없었다. 그게 가장 힘들었다"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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