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러' 지창욱, 끝나지 않은 가혹한 운명 "내가 죽였다" 고백

입력 2015-02-09 15:05  


‘힐러’ 지창욱의 쓸쓸한 모습이 포착되었다.

9일 KBS 2TV 월화드라마 `힐러`(극본 송지나/연출 이정섭 김진우)의 제작진이 지창욱(서정후 역)의 고독한 모습이 담긴 스틸 컷을 공개했다.

사진 속 강변에 홀로 앉아 있는 지창욱은 멍한 눈빛으로 생각에 잠긴 듯한 표정에서 쓸쓸함과 외로움이 묻어난다. 여기에 발목에 압박 붕대를 감고 있는 모습과 입가에 난 상처를 통해 그에게 어떠한 위기상황이 닥쳤는지 시청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공개된 스틸 컷은 오늘 방송될 ‘힐러’ 19회에서 남들처럼 평범한 삶을 살기로 결심했던 정후가 다시 외로운 싸움을 이어가고 있는 모습이 담겼다. 아버지의 살인 누명을 벗기는 숙제를 끝내고 영신(박민영 분)과의 행복한 미래를 그리던 정후에게 또 한번 가혹한 운명이 찾아온 것.

특히, 19회 예고를 통해 “남들처럼 사는 거 당분간 힘들 것 같다”며 “박동철 살인사건 제가 저질렀습니다”고 진술하는 정후의 충격적인 모습이 그려지며, 스스로 자백을 하게 된 계기가 무엇인지 궁금증을 증폭시키고 있다.

끝을 향해 달려가는 이들의 종착역은 어디일지 안방극장에 휘몰아칠 ‘힐러’ 19회 방송 분에 대한 시청자들의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KBS 2TV 월화드라마 ‘힐러’ 19회는 9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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