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M.I.B의 멤버 강남이 그간 베일에 감춰져 있던 자신의 학력을 공개했다.
8일 방송된 JTBC `속사정 쌀롱`에서는 방송인 박지윤을 게스트로 초대한 가운데 `의심의 심리학`을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윤종신은 `열정페이`에 관한 토크를 이어나가던 중 "출연자들 중 강남만 대학에 진학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에 강남은 "나도 대학에 갔다"라고 말해 주위를 놀라게 했다.
그 동안 방송에서 학력에 대한 언급을 하지 않았던 강남은 "하와이에서 고등학교를 다니다 잘리고 일본에 갔다가 일본에 있는 미국 대학교에 진학했다"라며 "그 대학교의 이름은 `템플 유니버시티`이다"라고 말했다. `템플 유니버시티`는 미국 필라델피아 소재의 주립 종합대학교로, 로마와 도쿄에 해외 캠퍼스를 두고 있다.
이에 윤종신은 깜짝 놀라며 "템플 대학교면 굉장히 유명한 명문대다"라며 관심을 보였고, 박지윤은 "갑자기 강남을 바라보는 눈빛이 달라졌다"라고 말해 웃음을 유도했다.
뒤이어 장동민은 "하와이에서 잘렸으니 미국으로 가라"며 강남 아버지의 성대모사를 선보였지만, "하와이도 미국이다"라는 강남의 설명을 듣고 얼굴이 빨개질 정도로 부끄러워해 촬영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강남 미국 유명대학에 다녔구나", "강남 미국 템플 유니버시티 출신이야?", "강남 미국 하와이에서 고등학교 다녔었네", "강남 미국 하와이 고등학교에서 왜 잘렸을까?", "강남 미국 대학 다닌 줄 몰랐네"라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사진=JTBC `속사정 쌀롱` 화면 캡처)
한국경제TV 박혜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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