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펀치` 박정환(김래원)의 의미심장한 예고가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3일 방송된 SBS `펀치`(극본 박경수, 연출 이명우 김효언) 15회에서는 이태준(조재현) 총장이 받은 270억원의 사용처를 밝히기 위해 조강재(박혁권)를 이용하는 박정환(김래원)의 활약이 전파를 탔다.
마지막으로 치닫고 있는 박정환과 이태준의 승부가 어떻게 결말을 맺을지 눈길이 쏠리고 있다. 결국 박정환이 쳐놓은 덫에 조강재가 걸려들고, 이태준과 윤지숙(최명길)이 모든 죄를 조강재에게 덮어씌우려고 하면서 엔딩을 장식해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유발했다.
10일 16회 방송을 앞두고 제작진이 공개한 예고편에서는 "니가 바라는 세상은 안 와"라며 신하경(김아중)을 설득하려는 윤지숙의 모습이 공개됐다.
또한 조강재의 독한 말에 이태준이 짐승처럼 울부짖더니 이내 형 이태섭(이기영)이 저지른 연구원 살인사건을 조강재의 짓으로 몰고 가려는 장면이 비춰져 두 사람의 관계가 회복불능의 상태에 빠지게 될 것임을 암시했다.
이와 함께 박정환은 "이태준 총장의 발 밑에서 움직이기 시작했어. 시한폭탄이"라는 의미심장한 말을 신하경에게 던져 과연 두 사람이 이번엔 어떤 반전의 카드를 계획하고 있는지 기대감을 불러일으켰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SBS `펀치` 기대된다", "SBS `펀치` 김래원 연기 잘한다", "SBS `펀치` 어떻게 끝날까?", "SBS `펀치` 재미있다", "SBS `펀치` 마지막회 궁금하다"라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사진= SBS `펀치` 화면 캡처)
한국경제TV 박혜정 기자
hjpp@bluenews.co.kr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