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나거나 미치거나’ 장혁과 임주환, 오연서를 사이에 둔 본격적인 삼각관계의 시작.

입력 2015-02-09 23:48  


신율(오연서)을 사이에 둔 왕소(장혁)과 왕욱(임주환)의 삼각관계가 시작되었다.

9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빛나거나 미치거나’에서는 월향루에서 만난 왕소 왕욱 신율의 모습이 그려졌다.

왕소와 신율의 술자리에 끼어든 왕욱은 “내 오랜만에 들렀다가 청해상단 사람이 있다기에 혹시나 해서 들러봤오.”라고 말한 뒤 “앉아도 되겠”냐고 물었다.

이에 신율은 좋다고 대답했고 왕욱은 왕소를 가리키며 “이 사내는 누구요?”라며 짐짓 왕소를 모른 척했다. 이 말을 들은 신율은 “제가 모시는 형님입니다.”라고 소개했고, 이에 왕욱은 “형님?”이라고 되물으며 이상한 눈빛으로 왕소를 바라보았다.

그러자 신율은 왕소에게 “인사하시오 소소 형님. 이 분은 황제폐하의 아우 되시는 왕욱 전하이십니다.”라고 소개했고 이 말을 들은 왕소는 “황제 폐하라. 아이고 전하 처음 뵙겠습니다. 소소라고 하옵니다.”라며 능청을 떨었다.

이에 왕욱은 “그래? 그런데 사내 옷고름은 왜 잡고 있는 것이냐? 혹시 남색인 게냐?”라고 물었고 이 말을 들은 왕욱은 “이 놈, 무슨 망발을!”이라고 외쳐 신율에게 저지당했다.


이어 신율은 “오해하지 마시옵소서. 전하. 제 고름이 풀려서 형님이 매줄려고 했는데 이것이 잘 안 묶여서.”라고 대답했고 이에 왕욱은 “사내든 여인이든 옷고름은 다른 이의 손에 함부러 내어주는 것이 아니오. 아시겠소?라고 말하며 신율의 옷고름을 매주어 왕소의 질투를 유발했다.

그런 뒤 왕욱은 잔을 들어 “한 잔 따라 달라”요청했다. 이에 신율은 술잔을 따라 주었고 술을 받아 마신 왕욱은 왕소에게 “그래 소소, 넌 뭐하는 놈이냐?”라고 물었다. 이에 왕욱은 화를 참으며 억지로 웃었고, 신율은 “청동거울을 판다하옵니다.”라고 대신 대답했다.

이에 왕욱은 “그러면 내가 상단을 하나 차려주마”라고 얘기했고 잔뜩 심통이 난 왕소는 “싫다”고 거절했다. 이 말을 들은 신율은 왕소의 속도 모른 채 “죄송합니다. 황자전하. 저희 형님이 성질이 고약해서.”라고 말했고 이에 왕욱은 “언뜻 봐도 그래 보인다”며 왕소의 속을 긁으며, 앞으로 이들의 삼각관계가 심화될 것임을 암시했다.

MBC 월화드라마 ‘빛나거나 미치거나’는 고려시대 저주받은 황자와 버려진 공주가 궁궐 안에서 펼치는 로맨스를 담은 드라마로 매주 월요일 화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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