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만이 내사랑' 정한용, 김민교에게 "나한테 복수하려고 수작 부리는 거냐" 막말

입력 2015-02-10 00:20  


정한용이 막말을 했다.

2월 9일 방송된 `KBS 1TV 일일드라마 `당신만이 내사랑`(연출 진현옥, 극본 고봉황)에서 는 이병태(정한용)와 이남순(김민교)이 만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병태(정한용)은 이남순(김민교)에게 “너한테도 기자 찾아왔었지? 너 설마 싹다 불어버린 거 아니지? 내 아들이라고?”라며 말을 건넸다.

이에 이남순(김민교)는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 나 아저씨 아버지라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말하지 않았냐?”라며 대답했다.

그러자 이병태(정한용)는 “말 안했다니 다행이다. 암튼 누가 물어봐도 입도 뻥긋하지 마라. ”라며 으름장을 놨고, 이남순(김민교)는 “내가 왜 시키는 대로 해야 하냐? 나 거짓말 못한다.”라며 되받아쳤다.

이에 이병태(정한용)는 “네 기사 나는 바람에 지금 내 사업 쫄딱 망하게 생겼다. 아들 버린 파렴치한 이미지가 좋겠냐. 너는 그런 회사에 물건 투자하고 팔아주고 싶겠냐”라며 대답했다.

하지만 남순(김민교)은 “나랑은 상관없는 일이다”라며 냉정하게 말했다.



이런 남순(김민교)의 모습에 이병태(정한용)는 “나 미워해서 그런 마음 생기는 건 충분히 이해하는데. 내 사업이 말하면 네가 좋아하는 지건(성혁)이 사업도 망한다. 뻥 아니다. 지건이 그 식당 내거다. 거기에 손님이 가겠냐? 그러니까 내 아빠 아니다. 이병태(정한용)모른다고 말해라”라며 설득했다.

이어 “내가 가랄 때 갔으면 이런 일도 없었잖아. 너 혹시 나한테 복수하려고 일부러 내 발목 잡고 늘어지는 수작은 아니지? 이제라도 떠나라. 제발 떠나라고 남순아”라며 막말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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