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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에게 나지도 않는 입냄새를 타박하는 엄마가 등장했다.
9일 방송된 KBS2 ‘안녕하세요’에서는 지상렬, 석주일, 포미닛 현아, 가윤이 출연해 고민 주인공들의 사연을 함께 나눴다.
이날 첫 번째 사연의 주인공은 엄마에게 입냄새로 구박을 받는다는 어느 청년이었다. 자신은 입냄새가 나지 않는데 엄마는 “네 입에서 시궁창 냄새 난다”며 상처를 준다는 것. 때문에 성격까지 소심해졌다며 하소연했다.
이에 MC들은 직접 컵에다 주인공의 입김을 받아 냄새를 맡아보며 직접 입냄새를 확인했는데 하나같이 “안 난다”, “그냥 사람 냄새다”며 의아해 했다. 그러나 주인공은 “엄마가 저를 만지지도 않는다. 정면으로 마주 보지도 않고 밥 먹다 역겹다면서 남기기도 한다”고 말해 충격을 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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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등장한 주인공의 엄마는 “정말 모르시겠냐”며 “냄새가 난다”고 주장했고 급기야 “구체적으로 표현하자면 홍어 썩는 냄새가 난다. 집에 같이 있으면 활동하기가 힘들다”고 표현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뿐만 아니라 냄새가 안 난다는 MC들의 말에도 “예의상 하는 말씀인 것 같다”며 믿지 않았다.
하지만 이날 방청객이 직접 맡아 보는 것은 물론 구취측정기까지 등장해 주인공에게서 입냄새가 나지 않는 걸로 판명됐고, 주인공의 엄마는 뒤늦게 “이해해 보겠다”는 입장을 내비쳤다.
한편, 이날 이영자는 지상렬에게 깜짝 프러포즈를 해 웃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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