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나거나 미치거나' 장혁, 오연서 안으며 "잠시만 이렇게 있자"

입력 2015-02-10 09:49  

`빛나거나 미치거나` 장혁, 오연서 안으며 "잠시만 이렇게 있자"


`빛나거나 미치거나`의 오연서가 장혁의 품에 안겼다.




10일 MBC 드라마 `빛나거나 미치거나` 측은 오연서(신율)의 장혁에 대한 애절한 눈빛이 인상적인 비하인드 컷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의 오연서는 의형제를 맺은 장혁 품에 안겨 운명적인 사랑에 빠진 성숙한 여인의 마음을 금방이라도 눈에서 눈물이 뚝 떨어질 것 같은 절절한 눈빛으로 표현해내 보는 이들의 가슴을 애잔하게 만든다.



앞서 9일 방송된 `빛나거나 미치거나`에서 황태후 유씨(지수원)에게 독설을 듣고 궁을 나오던 왕소(장혁)는 기다리고 있던 신율 (오연서)이 자신을 걱정해 화를 내자 "누가 화내는 것은 마음이 베이 듯 아픈데, 또 다른 누군가가 화를 내는 것은 이렇게 위로가 된다"라고 슬프게 말했다.



이에 신율은 "무슨 이야기 하는 거냐?"라고 물었고 왕소는 "개봉아, 나 잠시만 이러고 있자"라고 말하며 신율을 품에 안고 어깨에 기댔다.


`빛나거나 미치거나`의 러브라인이 본격적인 궤도에 오르면서, 오연서는 지금까지 보여주었던 발랄하고 러블리한 매력과는 180도 다른 매력을 선보여 앞으로 방송될 `빛나거나 미치거나`에 대한 시청자들의 기대감을 증폭시켰다.



특히 오연서는 첫 화부터 장혁 앞에서는 남장을 하고 등장하는데, 장혁은 남장을 한 오연서에게 연정을 느끼며 오묘한 관계를 이어가고 있어 보는 이들까지 떨리게 하고 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빛나거나 미치거나` 오연서, 남장해도 정말 예쁘네", "`빛나거나 미치거나` 장혁, 오연서 본격적인 멜로가 시작된건가?", "`빛나거나 미치거나` 오연서 얼굴도 예쁘도 장혁 연기도 잘하고 파이팅", "`빛나거나 미치거나` 오연서, 장혁 잘 어울린다", "`빛나거나 미치거나` 오연서 장혁 러브라인 빨리 보고싶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빛나거나 미치거나` 8회에서는 장혁과 오연서가 위기 상황에 처해 서로를 향한 마음을 조금씩 깨닫기 시작하면서 본격적인 러브라인이 전개될 예정이다.(사진=메이퀸픽처스)



한국경제TV 류동우 기자
ryus@b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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