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은경 아나운서의 남편이 SBS 드라마 `펀치`의 이명우 감독이라는 사실이 밝혀졌다.
9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이하 `힐링캠프`)는 `설특집 1탄-며느리` 특집으로 꾸며져 배우 최정윤, SES 출신 가수 슈, 박은경 아나운서가 출연해 화려한 입담을 뽐냈다.
이날 박은경 아나운서는 "서울대학교 의류학과 94학번으로, 배우 김태희와 동문이다"며 "남편은 SBS `펀치` 감독인 이명우 PD다"라고 말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어 `펀치` 출연에 대해 "뉴스 장면이 많았는데 뉴스룸이 빌 때 촬영을 해야하는터라 주말 아침, 한밤, 새벽에 촬영해야 했다"며 "후배들 시키기 미안해서 내가 하겠다고 했다"라고 말해 남편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박은경 아나운서와 남편 이명우 PD는 2000년 SBS 8기 공채 동기로 입사했다. 이후 두 사람은 2002년 결혼식을 올렸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박은경 아나운서 남편 `펀치` 이명우 PD였구나", "박은경 아나운서 남편 SBS 드라마 PD였네", "박은경 아나운서 남편이 `펀치` PD여서 박은경 아나운서가 `펀치`에 나왔구나", "박은경 아나운서 남편 SBS 공채 드라마PD"라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사진=SBS `힐링캠프` 화면 캡처)
한국경제TV 박혜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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