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카카오가 세계 최대의 모바일게임 시장인 중국에 본격적으로 진출합니다.
다음카카오는 현지 법인 `다음카카오차이나`를 통해 모바일게임 퍼블리싱 사업에 진출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를 위해 다음카카오는 우선 전담 조직부터 새로 만듭니다.
다음카카오는 다음카카오차이나 현지 직원과 함께 50여 명 규모의 퍼블리싱 전담 조직을 1분기 안에 만들어 상반기 내 첫 퍼블리싱 게임을 중국에 선보일 계획입니다.
퍼블리싱 전담 조직은 중국 현지 기업과 국내 게임개발사와의 커뮤니케이션과 제휴, 마케팅 등 사업전반을 직접 지원하게 됩니다.
중국 모바일 게임시장의 특수성을 감안한 현지화 전략도 선보입니다.
중국 모바일 게임 시장은 다수의 마켓이 운영되고 있어 국내 개발사의 게임이 중국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출하기 어려운 상황입니다.
이에 다음카카오는 주요 마켓에 동시 게임 출시가 가능한 중국 맞춤형 통합 SDK(Software Development Kit)를 적용할 예정입니다.
또 중국과 한국으로 이원화 된 퍼블리싱 조직을 통해 문화적, 지리적 장벽을 최소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승원 다음카카오 중국게임사업 총괄은 "다음카카오의 전문 인력을 통한 빠른 현지화를 통해 경쟁력있는 국내 모바일게임들이 중국에서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을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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