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유만만`에 출연한 패션디자인학과 교수 김미현이 엘리자베스 여왕에 대해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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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방송된 KBS2 `여유만만`은 `우리가 몰랐던 패션의 두 얼굴`이라는 주제로 꾸며져 예술인문학자 이동섭, 패션디자인학과 교수 김미현, 패션 큐레이터 김홍기, 패션모델 오수진, 사진심리학자 신수진이 출연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방송에서 패션과 권력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던 중, 김미현은 "엘리자베스 여왕 1세는 몸이 굉장히 여성스러웠고 작았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는 "당시 여왕은 작은 자기의 모습이 싫어 러프를 착용하기 시작했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신수진은 "이후 여왕의 모습을 보면 항상 큰 러프를 착용하고 있다. 그 러프의 크기가 클수록 여왕의 권력이 커졌다"라고 전했다.
이에 이정민은 "왕관이랑 비슷한 것 같다"라며 "나도 러프를 착용해야겠다. 제작진이 CG로 러프를 만들어 주시면 좋겠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사진=KBS2 `여유만만` 화면 캡처)
한국경제TV 류동우 기자
ryus@b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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