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풍의 여자’ 준태의 속내는 뭘까
2월 10일 방송된 MBC 드라마 ‘폭풍의 여자’ 72회에서는 정임(박선영 분)을 돕지 않고 지켜보기만 하는 준태(선우재덕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정임은 현성(정찬 분)에게 소송을 당했다. 현성이 계약서 조항에 정임이 불리한 내용을 적어 놓았던 것. 정임은 현성의 함정에 빠지게 되었다.
이 소식은 준태의 귀에도 들어갔다. 준태는 비서에게 이번 소송에 대해 알아보라고 지시했다.
준태는 “소송으로 가게 되면 한정임씨가 불리한 거겠지?”라고 물었고 비서는 “김변호사 말로는 그럴 거라고 합니다”라고 대답했다.
준태는 고개를 끄덕일 뿐 별다른 반응이 없었고 비서는 “왜 알아보기만 하라고 하고 도와주시질 않는 겁니까”라고 물었다.
그러자 준태는 “한정임씨가 아직 버티고 있지 않나. 넘어지고 무너져 봐야 내가 내민 손이 얼마나 필요한지 깨닫겠지”라고 말해 준태의 생각이 무엇인지 궁금하게 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현우는 정임에게 “정임씨 2년 전 갤러리 비리 사건 자신이 저지른 것이라며 갤러리 직원 하나가 자수를 했대요”라고 알려주었다. 정임은 진짜 범인이 잡히지 않고 또 다시 매수된 다른 사람이 이용되었다는 것에 충격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