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링캠프 슈 "청담동 스캔들 오디션 떨어져"…최정윤 "슈, 안하길 잘헀다"

입력 2015-02-10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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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링캠프 슈 최정윤



(힐링캠프 슈 최정윤 사진 설명 = 힐링캠프 슈 최정윤 `힐링캠프` 캡처)



`힐링캠프` 걸그룹 S.E.S. 출신 슈가 드라마 `청담동 스캔들` 오디션을 봤다는 사실을 털어놔 눈길을 끈다.


9일 방송된 `힐링캠프`에서 슈는 함께 출연한 배우 최정윤이 드라마 `청담동 스캔들`로 연기대상 우수상을 수상한 소감을 말하자 시무룩한 표정을 드러냈다.


이를 지켜보던 힐링캠프 MC 김제동은 "이야기를 듣고 있느냐"고 지적했고, 슈는 "사실 나는 `청담동 스캔들` 오디션을 봤다. 시놉시스까지 다 봤다"고 말했다.


`청담동 스캔들` 시놉시스까지 봤다는 슈의 고백에 배웅 최정윤은 "난 시놉시스도 못 봤다"며 놀라운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어색한 두 사람의 모습에 힐링캠프 MC들은 "시놉시스 다 본 사람이 떨어졌다는데 왜 그러느냐", "`힐링`하러 나왔는데 가슴에 대 못을 박았다", "같이 자리해서는 안 될 두 분이다"라며 장난스럽게 받아쳤다.



이에 최정윤은 "드라마 안 하길 잘했다. 정말 힘들다"며 위로를 전했고, 슈는 "드라마에서 빛이 난 것 같아 다행이다"라며 서로에게 형식적인 멘트를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9일 방송된 `힐링캠프`의 `며느리 특집`에는 슈와 배우 최정윤, SBS 아나운서 박은경이 게스트로 출연해 솔직한 이야기를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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