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제공 = 피오나스튜디오 |
결혼은 인생에서 가장 아름다운 순간이자 커다란 축복을 받을 수 있는 행사로 꼽힌다. 이처럼 의미가 남다른 행사인 만큼 예비 신랑·신부라면 누구나 영원히 기억될 만한 결혼식을 꿈꾸기 마련이다.
2015년 을미년에도 예비 신혼부부들이 낭만적인 결혼식을 꿈꾸며 결혼을 기다리고 있다. 특히 결혼 전 진행하는 웨딩 사진 촬영은 결혼식 당일 만큼이나 설레는 일이다.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소중한 시간을 사진 속에 담아내는 일이기 때문. 카메라를 통해 수많은 신혼부부들의 아름다운 모습을 담아내 온 피오나스튜디오 이관우 대표는 이러한 웨딩 촬영을 `화사한 꽃`에 비유했다.
"피오나스튜디오의 피오나는 `꽃이 피다`, `피어나다`를 의미합니다. 새로운 인생을 함께 하는 신랑·신부들에게 있어 웨딩 포토는 이제 막 피어난 아름다운 꽃과도 같은 존재이지요. 세상 누구나 생에 한 번 맞이하는 아름다운 순간이 하나의 꽃으로 피어나는 순간입니다."
특히 이관우 대표는 이러한 꽃에 대해 인위적인 요소가 들어가지 않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부자연스러운 웨딩 사진 촬영 기획보다는 내추럴하고 러블리한 컨셉을 통해 자연스러움을 강조해야 한다는 것이 이관우 대표의 사진 철학이다.
"인위적이고 정형화된 웨딩전문스튜디오 에서 탈피하고 싶었어요. 십 년이 지나고 백 년이 지나도 질리지 않고 오랫동안 사랑할 수 있는 그러한 웨딩 사진을 촬영하고 싶었죠. 현대 감각이 어우러지는 환경 속에서 꾸미지 않는 자연스러운 신랑·신부의 모습을 표현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실제로 2015년은 자연스럽고 다양한 컨셉의 웨딩 촬영이 트렌드를 이룰 것이라 생각합니다. 판에 박은 듯 획일화되어 버린 컨셉, 현실과 너무 동떨어진 만화같은 웨딩 사진은 대중들이 염증을 느끼기 마련입니다."
그동안 웨딩 촬영은 과장된 설정 또는 웨딩 사진 전체가 짜 맞춘 듯한 비현실적이고 획일화된 요소가 다분했던 것이 사실. 이관우 대표는 2015년 올해의 웨딩 포토 트렌드에 대해 `조화`를 키포인트로 설정했다.
"그간 웨딩 포토는 인물 위주의 모던함 또는 배경 위주의 클래식한 표현, 이렇게 어느 한 가지 테마에만 국한되어 이루어진 면이 주를 이루었습니다. 그러나 올해에는 이러한 편향된 표현들에서 벗어나 모던과 클래식이 조화를 이루는 컨셉으로 중심이 잡힐 것이라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웨딩 촬영에 대한 컨셉이 변화를 맞이하면서 이관우 대표는 좋은 사진에 대한 패러다임도 바뀌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름다운 한 송이의 꽃처럼 사진 역시 훌륭한 기법에 의해 예쁘게 피어나야 한다는 것.
"좋은 사진이란 100년이 지나도 질리지 않는, 오랫동안 기억될 수 있는 사진입니다. 웨딩 포토는 신랑·신부의 체형 및 생김새에 따라 단점을 보완하고 장점을 극대화시켜 사랑하는 사람의 가장 아름다운 모습의 순간을 잡는 것이 포인트지요. 그 모습을 영원토록 간직할 수 있는 웨딩 사진이야말로 훌륭한 웨딩 사진이라고 생각합니다."
피오나 스튜디오 이관우 대표는 철저히 굳혀져 왔던 관습에서 벗어나 자신만의 웨딩 사진 촬영 철학을 내세우며 강한 자신감을 보였다. 2015년 웨딩 사진 촬영 트렌드에 부합하는 이관우 대표 철학에서 신랑·신부의 아름다운 모습이 담긴 한 송이 꽃이 피어날 것이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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