굴사남이 아들의 고민에 속상함을 토로했다.
11일 방송될 KBS 1TV ‘엄마의 탄생’에서는 한국인 아빠와 우즈베키스탄 엄마 사이에서 태어난 굴사남의 아들 한희가 자신의 정체성을 고민하는 모습이 그려질 예정이다.
굴사남은 온 식구들이 한데 모여 한국과 우즈베키스탄의 축구 경기를 보던 중 아들 한희에게 “축구 선수를 하고 싶냐”고 물었다. 이에 한희는 “미국사람 말고”라는 뜬금없는 대답으로 궁금증을 자아냈다.
알고 보니 평소 한희는 이국적인 외모 탓에 미국인이냐는 질문을 많이 받았던 것으로 급기야 “엄마 나는 누구예요?”라는 질문을 던져 다른 가족들을 당황하게 만들었다.
반면, 굴사남은 ‘한희는 한국사람’이라고 설명해주며 자신의 정체성에 대해 고민하기 시작한 자식의 모습에 속상함을 토로했고, 스튜디오 패널들 역시 짠한 마음을 감출 수 없었다고.
이에 굴사남은 한희의 기를 세워주기 위해 남편과 합심해 특급 응원을 했다고 전해져 방송에 대한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자아냈다.
굴사남의 아들 기 세워주기 대작전은 11일 방송될 KBS 1TV ‘엄마의 탄생’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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