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샤넌이 `이웃집 찰스`에서 한국의 애국가에 도전한다.
10일 방송될 KBS1 `이웃집 찰스` 6회에서는 한국에서 자신이 꿈꾸던 가수의 길을 걷고 있는 혼혈 영국 소녀 샤넌의 생활이 전파를 탄다.
샤넌은 영국인 아버지와 한국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났다. SBS `놀라운 대회 스타킹`에서 뛰어난 가창력으로 주목받기 시작했으며, JTBC `히든싱어2` 아이유 편에 출연해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다. 샤년은 지난해 12월 첫 앨범 `리멤버 유`의 타이틀 곡 `새벽비`를 통해 데뷔했다.
이날 방송에서 샤넌은 프로농구 무대에서 애국가를 불러달라는 제안을 받는다. 지금까지 단 한 번도 애국가를 불러 본 적이 없는 샤넌은 보다 정확한 목소리와 발음으로 애국가를 소화하려고 보컬 트레이너를 찾는다. 경기장에 들어가서 마지막까지 가사를 점검하고 연습을 거듭하는 그녀가 멋지게 애국가를 소화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한편, 외국인의 한국 사회 적응기를 담은 `이웃집 찰스`는 매주 화요일에 방송된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샤넌 애국가 기대된다", "샤넌 떨리겠다", "샤넌 대단하다", "샤넌이 부르는 애국가는 어떨까?", "샤넌 노래 잘한다"라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사진=KBS1 `이웃집 찰스` 화면 캡처)
한국경제TV 박혜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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