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정윤 "남편 윤태준, 재벌 2세 몰랐다"...과거 공개한 신혼집 보니 입이 '쩍'

입력 2015-02-10 18:22  



배우 최정윤이 재벌 2세 신랑을 언급해 화제를 모으고 잇는 가운데 과거 공개한 두 사람의 신혼집이 눈길을 끈다.

그녀는 지난 9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 출연해 남편 윤태준이 이랜드 그룹 박성경 부회장의 장남임을 밝혔다.

이날 방송에서 최정윤은 "이른바 재벌 DC는 없다"며 "계열사 마트나 외식업체, 백화점 등에 가도 비용을 다 지불한다"고 말했다.

이어 MC들은 "최정윤의 시댁이 대단하다고 들었다, 외식, 의류, 호텔, 백화점이 다 있더라"며 "재계서열이 44위라더라. 진짜 재벌 며느리다. 여기에 재벌 2세에 4살 연하, 게다가 미남인 남편을 만났다"며 부러움을 표했다.

그러자 최정윤은 "나도 잘 모르고 있었다"고 대답했고, 김제동은 "이게 정말 부자들의 특징"며 너스레를 떨었다.

특히 최정윤은 "신랑이 그룹 후계자냐"는 돌직구 질문에 "나도 그랬으면 좋겠는데 그룹 후계자는 아니다"며 "회사 마인드가 기존의 드라마에서 봐왔던 그림과는 굉장히 다르다. 저희 신랑은 그 회사를 다니지 않고 있고, 개인 사업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과거 공개된 신혼집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과거 방송된 tvN `현장토크쇼 택시`에서 최정윤은 자신의 집으로 MC들을 초대해 집을 공개하고 신랑과의 애정을 과시해 방송 당시에도 이목을 집중시킨 바 있다.

지난해 7월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현장토크쇼 택시`에는 배우 최정윤이 출연해 `청담동 며느리`에 대한 오해와 진실을 털어놨다. 이날 방송에서 최정윤은 결혼 3년 만에 처음으로 신혼집을 공개했다.

집에 들어선 MC 이영자와 오만석은 "현관이 다르다. 냄새도 다르다"며 감탄했다. 이어 이영자는 집 안으로 들어서면서 "23년 연예계 활동 하면서 난 뭐했냐"고 혼잣말을 해 웃음을 자아냈다.

공개된 최정윤의 신혼집은 심플하면서도 세련된 인테리어가 돋보였다. 아기자기한 장식품들과 가지런히 놓여있는 찻잔이 눈길을 끌었고 로맨틱한 분위기를 자아내는 미니 바 역시 신혼집의 느낌을 물씬 풍겼다.

최정윤은 거실 커튼을 고속터미널에서 직접 마련했다고 밝히며 소박한 면을 보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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