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아 한국에서만"…소트니코바 매니저 막말 참아야 하나?

입력 2015-02-10 21:15   수정 2015-02-10 21:25

▲소트니코바 갈라쇼 (사진=SBS)


"김연아 한국에서만"…소트니코바 매니저 막말 참아야 하나?

국내 누리꾼들 분노 "계속 참아야 하나? 세계가 인정한 김연아인데…소트니코바 매니저만 눈 감고 귀 막았나 보네."

소트니코바의 매니저 아리 자카리안이 최근 러시아 일간지 `스포르츠닷루’와의 인터뷰서 김연아에 대해 언급해 논란이 일고 있다.

아리 자카리안은 "러시아 남자 싱글 영웅 예브게니 플루셴코(33)는 유럽에서 관중석을 가득 채울 수 있다. 미국 여자 피겨 레전드 미셸 콴(35)도 비슷한 존재였다”면서 “그러나 김연아는 모든 타이틀을 가지고 있지만, 오직 한국에서만 열광적인 인기를 끌었다"고 말했다.

소트니코바, 유럽선수권 러시아대표 탈락

아델리나 소트니코바(18)가 결국, 올 시즌을 접었다.

AP통신은 최근 "유럽선수권대회에 나설 러시아 대표팀이 최종 확정됐다”며 “소트니코바는 출전 명단서 제외됐다”고 보도했다.

알렉산더 고르시코프 러시아 빙상경기연맹회장은 "유럽선수권에 출전할 선수는 기본적으로 러시아선수권 성적을 바탕으로 결정된다”고 제외 이유를 설명했다.

앞서 소트니코바는 발목 부상으로 2014~15시즌 그랑프리 시리즈와 러시아선수권 모두 불참했다.

소트니코바는 소치 올림픽서 금메달을 따냈다. 하지만 이후 국제 경기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지난 11월 자국 대회 ‘로스텔레콤컵’에 출전한 게 전부다. 실전 감각에 문제가 생겼고 부상까지 겹쳐 내년을 기약하게 됐다.

김연아 평창 올림픽 성공 기원

`영원한 피겨 퀸` 김연아가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의 성공을 기원했다.

지난 9일 강원도 평창군 알펜시아리조트 스키점프장에서 열린 ‘G(Games)-3년, 미리 가 보는 평창’ 행사에 참석한 김연아는 “다 같이 열심히 노력하고 있는 만큼, 다 함께 즐기는 최고의 대회를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 김연아는 “남은 3년 동안 우리 선수들이 꿈의 무대를 위해 더 노력할 것이다. 국민들도 선수들의 노력을 알아주셨으면 한다”며 선수들의 선전과 국민들의 응원을 당부했다.

마지막으로 김연아는 “선수를 했던 입장에서 동계올림픽이 한국에서 열린다는 것은 큰 영광이다”며 “(대표팀이) 이 기회를 통해 최고의 컨디션으로 최고의 성적을 거뒀으면 좋겠다"고 선전을 기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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