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마리 개와 승용차에서 생활하는 여성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2월 10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리얼스토리 눈`에서는 13마리의 개와 함께 작은 승용차에서 생활하며 떠돌이 생활을 하는 여성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해당 여성은 6개월 전, 자신이 살던 집에서 쫓겨났으며, 수많은 개를 키우기 위해 승용차 안에서 지내는 생활을 택햇다고 밝혔다.
이 여성은 개를 돌보느라 제대로 된 생활을 하지 못하는 모습이었으며, 남들의 시선 때문에 늦은 밤 주유소를 찾거나, 대리운전 일을 하며 생계를 이어가는 모습이었다.
그러나 이 여성의 과거는 눈부시고 화려했다. 여성은 자신이 집안의 자랑이었다며, 지방의 전문대 영문과를 나와 무역과 과장까지 지냈다고 밝혔다.
또한 퇴사 후 영어교사로 활동하며 커리어를 계속 이었으나, 어느 날. 유기견과 만난 이후 개를 돌보며 생활하는 것에만 전념 하고 있다고.
특히 `리얼스토리 눈`에서는 여성이 우연히 한 식당에서 만나 친구가 된 캐나다 여성과 대화를 하는 모습을 담았으며, 이 여성은 유창한 영어 실력으로 모두를 놀라게 했다.
그러나 현재 이 여성은 개와 함께 생활하며 대리운전으로 하루 2-9만원을 벌고 있는 상황. 특히 힘든 상황에 대한 의식은 있으나, 개들을 이우기 위해 어쩔 수 없는 생활이라고 밝혔다.
이에 대해 전문가들은 해당 여성이 사람과 정서적인 교류를 해야 하나, 이가 어렵자 동물과 정서에 집중하고 있는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동물 전문가는 여성의 행동에 대해 의도하지 않았지만 동물 학대를 하고 있는 것이라고 의견을 내놓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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